“공연 아니었어?” 놀이공원 ‘불 뿜는 14m 용’ 활활…관객 착각 (영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4. 24.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높이 14m의 '불 뿜는 용'이 진짜로 화염에 휩싸여 관람객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bc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11시경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의 '판타즈믹' 공연 마지막 회차 중 거대한 용 모형에 불이 붙었다.
일부 관람객은 용이 불타는 상황을 공연 내용의 일부로 착각했고, 영상은 빠르게 소셜미디어(SNS)로 확산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높이 14m의 ‘불 뿜는 용’이 진짜로 화염에 휩싸여 관람객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bc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11시경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의 ‘판타즈믹’ 공연 마지막 회차 중 거대한 용 모형에 불이 붙었다.
이 공연은 미키마우스가 꿈속에서 견습 마법사가 돼 악당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용은 극 중 마녀가 변신한 것이다.
용의 머리 부분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45피트(약 13.7m) 높이의 몸 전체로 옮겨붙었다.
일부 관람객은 용이 불타는 상황을 공연 내용의 일부로 착각했고, 영상은 빠르게 소셜미디어(SNS)로 확산됐다.
공연을 100번 이상 봤다는 한 관람객은 abc뉴스에 “나는 전에 못보던 장면이어서 새로운 장면을 추가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출동한 소방은 배우와 관람객 등 1000여 명을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가운데 직원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랜드 측은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판타즈믹 공연의 화염 효과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보다 더 싫다”…2030세대 비호감 1위 국가는?
- 월급 빼고 부수입 月 5683만원 버는 직장인 4000명 넘어
- 왼팔 코트 걸고 빨간책…송영길, 한동훈 판박이 공항패션 화제
- 日 극우인사 “싸구려 도시락 인증샷 찍는 韓 관광객 기이해”
- ‘돈봉투 의혹’ 송영길 고발당했다…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 바위서 사진 찍다가…설악산 등반 40대 여성 추락사
- [속보]檢, ‘50억 클럽’ 관련 호반건설-산업은행 압수수색
- “왜 쳐다봐” 만취 고교생, 60대 무차별 폭행…치아 8개·갈비뼈 3개 부러뜨려
- “식중독 걸렸다” 횟집 2500곳에 전화…7000만원 뜯어낸 30대
- ‘김건희 명예훼손 혐의’ 우상호·장경태 의원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