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플라스틱 공장 화재...인명 피해 없이 큰 불길 잡혔다
김누리 2023. 4. 24. 15:12
오늘(24일)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40분쯤 주위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등 4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이어 신고 접수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시 45분쯤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는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2층짜리 건물 5개 동 구조로 연면적은 약 1천200㎡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인화물질이 많아 불이 옮겨붙을 경우 대형 화재로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초기부터 소방력을 다수 투입했다"며 "결과적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에 불길을 잡을 수 있게 돼 피해가 다소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건희 명예훼손 혐의'…우상호·장경태 검찰 송치
- 횟집 2,500곳에 ″식중독 걸렸다″ 전화…7,000만 원 뜯어낸 30대
- 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앨범 ‘D-DAY’ 발매 기념 팬 이벤트 개최
- ″사람 갖고 노니까 재밌냐″며 20대 여직원 스토킹한 40대 남성에 집행유예
- 이철우 경북지사 ″서세원, 하늘나라에서도 웃음바다 이루길″ 애도
- ″북한보다 더 싫다″…MZ세대 최고 비호감 국가는?
- '표예림 가해자' 1명 입 열었다…″너무 억울″
- 코트·뿔테안경·빨간책…'한동훈 판박이' 송영길 출국사진 화제
- 美 디즈니랜드서 '불 뿜는 용' 진짜 불났다…6명 부상
- 경찰, '마약 혐의' 전우원 조만간 검찰 송치...유아인 여죄·공범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