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유선 "여자넷 남자셋…각양각색 매력이 강점"

▲ 유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유선이 '가면의 여왕'의 강점으로 7명 주연 배우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꼽았다.

유선은 2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7명 주연 배우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뿜어내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유선은 극 중 마리엘라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로 분했다.

유선은 "제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사실 저는 여기 계신 분들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 분들이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이입을 하면서 보게 됐는데 정말 절묘한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선은 "저희 드라마의 강점은 7명의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가 각양각색의 매력을 뿜어낸다는 것이다. 점층적인 갈등으로 치달아갈 때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저희 장르에 맞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선은 "감독님이 사석에서 '여자 4명이 주축인 드라마라고 했을 때 주변에서 우려를 많이 했다'고 하셨다. 저희 정말 좋은 호흡으로 남자 3분까지 함께 7명이 매일의 일상을 공유하고 응원하면서 만든 작품이다. 짧은 시간 저희 모두가 협업해서 만든 작품이다. 저희의 노력이 시청자분들께 잘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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