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4만1257건 화재 발생… 올해 전년대비 1000여건 늘어

신정은 2023. 4. 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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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4만1257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3∼2022년)간 연평균 4만12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건수는 2015년(4만4435건)부터 2021년(3만6267건)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22년에는 4만113건으로 다소 증가했다.

올해 3월 1일∼4월 15일 발생한 화재는 총 63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화재 5239건보다 1000여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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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오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경포동 인근의 펜션들이 화마에 휩쓸려 폐허처럼 변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연평균 4만1257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3∼2022년)간 연평균 4만12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년 평균 317명이 사망하고, 1969명이 화상과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화재 발생 건수는 2015년(4만4435건)부터 2021년(3만6267건)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22년에는 4만113건으로 다소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2018년(사망 369명·부상 2225명) 이후 2021년(사망 276명·부상 1854명)까지 줄다가 2022년(사망 341명·부상 2323명)에 급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유형을 보면, 사망은 △연기·유독가스를 흡입하고 화상까지 입은 경우 40% △연기·유독가스 흡입 25% △화상 9% 순이다.

부상은 △화상 46% △연기·유독가스 흡입 31% △연기와 유독가스를 흡입하고 화상까지 입은 경우 7% 순으로 발생했다.

올해 3월 1일∼4월 15일 발생한 화재는 총 63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화재 5239건보다 1000여건 늘었다.

주요 증가 장소는 △임야(210건) △주거시설(165건) △상업시설(89건) 등이다.

이 기간 인명피해는 357명 발생했다. 지난해 315명보다 42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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