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만든 단편 영화 칸 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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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영화영상전공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단편영화가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Cannes Court Mertage)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4일 상명대에 따르면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Cannes Court Mertage)에는 40여 개 국가에서 485개 작품이 초청됐다.
권 교수는 "시나리오에서부터 편집, 믹싱까지 모두 상명대 영화영상전공 학생들의 협업으로 제작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돼 더욱 뜻깊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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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상명대에 따르면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코너(Cannes Court Mertage)에는 40여 개 국가에서 485개 작품이 초청됐다.
한국에서는 상명대 졸업생 송민석(17학번)씨가 연출한 '밤은 우리를 잡아먹는다'를 포함해 11개 작품이 초청됐다.
'밤은 우리를 잡아먹는다'는 판타스틱 스릴러물로 모의고사를 치른 친구 4명이 소원을 들어주는 시신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 성당을 찾아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권병철 영화영상전공 교수가 지난해 2학기에 진행한 영화제작 수업을 통해 제작됐다.
촬영 이동섭(19학번), PD 김민지(20학번), 조명 정현진(17학번), 미술 김성은(21학번), 동시녹음 장규리(21학번), 편집 이태인(20학번)씨가 스탭으로 참여했고, 박서경(18학번), 이용민(20학번), 임승택(17학번)씨가 배우로 출연했다.
권 교수는 “시나리오에서부터 편집, 믹싱까지 모두 상명대 영화영상전공 학생들의 협업으로 제작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돼 더욱 뜻깊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감독을 맡았던 송 씨는 “직접 연출한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 “영화제작에 함께 참여한 학우들에게 고마문 마음을 전한다”라 말했다.
상명대학교 영화영상전공은 크게 스탭전공과 연기전공으로 나누어져 있다.
스탭전공은 세부전공인 기획·마케팅부, 스토리텔링부·기술부·미술부·녹음부· 편집부로 분류되어 각각의 세부전공 별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학년 구분 없이 함께 참여하는 영화제작 시스템은 선·후배 간 협업 과정을 체득하게 한다.
영화영상전공 제작 영화는 충무로 영화제, 코닥어패럴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장찬우 기자(jncom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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