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될 뻔했던 커리…NBA 골든스테이트, 승부 원점으로

박지혁 기자 2023. 4. 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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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2~2023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126-125, 1점차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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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커리, 작전타임 모두 썼는데 타임 요청해 반칙 선언
2승2패 원점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2~2023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126-125, 1점차 신승을 거뒀다.

2패 뒤, 내리 2승을 거두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간판 슈터 스테판 커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가장 많은 32점을 올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클레이 톰슨이 26점, 조던 풀이 22점을 지원했다. 케본 루니는 14리바운드(8점)로 힘을 보탰다.

징계에서 돌아온 드레이먼드 그린은 12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더했다.

그러나 살얼음판 같은 승부였다. 특히 최다 점수를 올린 커리는 영웅에서 역전이 될 뻔했다.

커리는 126-121로 앞선 4쿼터 종료 42.4초를 남기고 상대 수비에 막혀 타임아웃을 불렀지만 이미 골든스테이트는 작전을 모두 사용한 뒤였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새크라멘토에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이 주어졌다. 승기를 잡았다가 역전의 빌미를 스스로 넘겨준 순간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자유투 1개는 물론 디애런 팍스에게 3점슛까지 얻어맞아 126-125로 쫓겼다.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지만 골든스테이트 팬들을 들었다 놨다한 경기였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덴버 너기츠와 경기에서 114-108로 승리하며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1~3차전을 내리 패했지만 이날 반격에 성공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선 뉴욕 닉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각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에 102-93, 129-121로 승리했다.

뉴욕과 보스턴은 3승1패로 1승만 더 거두면 2라운드에 진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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