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U-20 월드컵 앞둔 김은중호, '조재훈+박창우' 명단 제외→'박준영' 대체 발탁

하근수 기자 2023. 4. 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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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소집 명단에 변화가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조재훈(포항 스틸러스)과 박창우(전북 현대)가 소속팀 요청으로 U-20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U-20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김은중 감독은 소집 훈련 종료 이후 대표팀이 머물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점검을 위해 직접 아르헨티나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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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소집 명단에 변화가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조재훈(포항 스틸러스)과 박창우(전북 현대)가 소속팀 요청으로 U-20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대신 박준영(서울 이랜드)이 대체 발탁됐다.

김은중호는 오는 5월 개최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 편성됐다.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총 24개국이 참가하지만 토너먼트는 16강부터 시작이다. 따라서 그룹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조 3위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16강 진출을 달성할 수 있다.

김은중 감독은 조편성 완료 이후 "월드컵에 진출한 모든 팀들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야 한다. 매 경기 계획을 잘 마련해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도록 남은 기간에 준비 잘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많지 않다. 다음 주부터 짧게 소집해 훈련한다. 모든 선수를 부를 수 없다. 완전체로 모일 수 있는 기간은 대회 2주 전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1차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다. 토너먼트에서는 어느 한 팀이 잘한다기보다는 그날 컨디션과 준비 싸움이다. 토너먼트 진출하기 전까지 예선에서 잘해서 토너먼트까지 가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U-20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26일 인천대학교와 차례로 연습경기를 진행하여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은 소집 훈련 종료 이후 대표팀이 머물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점검을 위해 직접 아르헨티나로 향한다. 귀국 이후 대회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5월 초 다시 소집될 계획이다.

[U-20 대표팀 4월 소집 명단 (총 25명. 4월 24일~26일, 파주NFC)]

GK : 김준홍(김천상무), 안호진(경남FC), 한태희(대구FC)

DF : 박준영, 황인택(이상 서울이랜드),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유선(성남FC), 이규백, 최현웅(이상 포항스틸러스), 조영광(FC서울), 최석현(단국대), 홍민석(명지대) 

MF : 김도현(충북청주FC), 박승호, 박현빈(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이선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준(FC서울), 정지훈(광주FC), 동재민(고려대), 문민서(단국대), 문승민(전주대), 이현서(한양대)

FW : 이영준(수원FC), 정재상(단국대), 박준영(서울이랜드)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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