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토성산서 포탄 추가 발견 안돼…합동추가 수색

이종익 2023. 4.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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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최근 천안시 토성산 인근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된 박격포 포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특공대·3탄약창·천안대대 등 통합방위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가 수색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한국전쟁 당시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 도리티 전투지역(토성산) 등산로 주변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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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박격포 포탄 4발, 연막탄 1발 발견
한국전쟁 천안전투에서 미군 사용 추정
탐지견 등 추가 수색 “포탄 발견 안 돼”

지난 13일 충남 천안시 토성산 인근에서 군 폭발물처리반이 불발된 포탄을 처리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제공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최근 천안시 토성산 인근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된 박격포 포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특공대·3탄약창·천안대대 등 통합방위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가 수색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한국전쟁 당시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 도리티 전투지역(토성산) 등산로 주변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곳에서는 지난 13일 81㎜ 박격포 포탄 4발과 연막탄 1발을 발견했다.

지난 13일 충남 천안시 토성산 인근에서 81㎜ 박격포 포탄 4발과 연막탄 1발이 발견됐다. 천안동남경찰서 제공

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포탄을 모두 수거 처리했다.

경찰 등은 발견된 폭발물이 한국전쟁이 벌어진 1950년 7월 6~15일 천안 전투에서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포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특공대와 군 당국이 토성산 인근에서 추가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제공

경찰특공대 탐지견이 동원된 이번 수색에서는 토성산 인근 지역에서 EOD 장비가 동원됐으며 추가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대테러·작전·재난 등을 상정한 비상 대비 태세 숙달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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