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구경북본부-중기청 "중소기업 금융 이용 확대" 협약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 News1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대구경북중기청의 위기징후지역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협의회에 한은 대구경북본부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유동성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의 벤처기업, 지역전략산업 등 영위 중소기업(서울시 제외) 대상 지원자금 규모는 9096억원이며 4월 현재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은행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 실적의 일정 한도 내에서 저리자금 지원과 금융이용 기회를 확대해 이자비용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