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교민 이송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투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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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주유소'로 불리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수단 교민 이송작전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항공기 추적사이트와 군에 따르면, 우리 공군의 KC-330은 오늘 오전 11시쯤 사우디 제다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C-130J '허큘리스' 수송기는 수단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했는데, 우리 교민들을 이 수송기로 먼저 사우디까지 이송한 뒤, KC-330으로 옮겨태워 국내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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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주유소'로 불리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수단 교민 이송작전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항공기 추적사이트와 군에 따르면, 우리 공군의 KC-330은 오늘 오전 11시쯤 사우디 제다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C-130J '허큘리스' 수송기는 수단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했는데, 우리 교민들을 이 수송기로 먼저 사우디까지 이송한 뒤, KC-330으로 옮겨태워 국내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KC-330은 항속 거리가 1만5천 킬로미터로 C-130J보다 훨씬 길어, 중간 기착 없이 한 번에 교민들을 국내로 이송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시그너스가 만약 해야 될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이라고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705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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