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대형 사고 치고도 여전히 '승츠비'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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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34)가 출소 후 국내 연예계 복귀를 바라지 않는 듯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형기를 채운 후 만기 출소했다지만, 자숙과는 거리가 먼 모습들이 계속 전해지며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승리는 국내외 연예계의 슈퍼스타였다.
수식어처럼 승리가 출소 이후 가장 먼저 언론에 노출된 것은 연예 활동을 하며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클럽 동행을 제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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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34)가 출소 후 국내 연예계 복귀를 바라지 않는 듯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형기를 채운 후 만기 출소했다지만, 자숙과는 거리가 먼 모습들이 계속 전해지며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승리는 국내외 연예계의 슈퍼스타였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불거진, 마약·성매매·성폭행·경찰 유착 등과 관련된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법정에 섰고, 1년6개월의 실형을 살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가 받은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의 혐의가 모두 유죄였다.
지난 2월 9일 수감 생활을 마치고 여주교도소를 통해 출소할 때까지만 해도 ‘두문불출’이 예상됐다. 당초 같은달 11일로 알려져 있던 출소일을 굳이 정정하지 않고 조용히 출소했으며, 연예 활동 복귀를 예상할 수 있는 어떠한 여지를 남기지도 않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소통 창구나 연예 일을 봐줄 소속사도 따로 두지 않았고, 사과나 자숙을 알리는 입장도 없었다.
하지만 ‘승츠비’의 삶까지 포기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승츠비’는 다양한 예능에서 그의 사업 수완과 화려한 삶을 조명하기 위해 만든 수식어다.
수식어처럼 승리가 출소 이후 가장 먼저 언론에 노출된 것은 연예 활동을 하며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클럽 동행을 제안한 것이다. 다음은 해외 럭셔리 여행인데,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술자리에서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승리가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 영상이 게재됐는데, 영상에서 승리는 소주로 보이는 병을 흔들면서 퍼포먼스를 취하고 있다.
“이게 전통적인 소주를 섞는 한국 스타일”이라고 설명한 그는 소주병을 흔든 후 팔꿈치로 바닥을 치고, 뚜껑 부분을 검지와 중기로 날리는 동작을 보여준다.
이 영상을 올린 이는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유튜브와 팟캐스트 활동을 하고 있는 셀럽으로 알려졌다. 해당 셀럽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승리가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 몰랐다. 2시간 동안 케이팝 산업과 정치, 승리의 수감 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계에 전무후무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비해서는 해맑은 근황이다. 형기를 채운 것으로 죗값을 치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기간이 실망한 대중의 마음까지 달래준 것은 아니기 때문, 부정 여론이 상당하다.
물론 승리가 연예 활동 복귀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다. 본인의 의지로 근황을 전하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이 대중에 어떻게 비칠 것인지는 예상 가능한 바다. 이런 행보라면 복귀 의지가 있다고 해도 쉽지 않아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빅뱅 |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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