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대책’ 발표…원스톱 지원·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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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고립·은둔청년의 발굴부터 사회 복귀까지 한번에 지원하고 관리하는 원스톱 지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본인과 가족의 신청 외에도 고독사 방지 네트워크, 통반장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온라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드러나지 않은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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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고립·은둔청년의 발굴부터 사회 복귀까지 한번에 지원하고 관리하는 원스톱 지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본인과 가족의 신청 외에도 고독사 방지 네트워크, 통반장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온라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드러나지 않은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또한 관련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청년이음센터 상담전화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고립·은둔청년이 일단 발견되면 진담 검사를 통해 유형을 정확히 분류하고, 맞춤형 정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고립 정도가 약한 청년에게는 취업역량 교육, 비활동형 고립 청년에게는 자아·진로 탐색, 은둔형 청년에게는 개별 회복 프로그램과 공동생활 프로그램 등을 각각 제공할 방침입니다.
여기에 건강관리를 돕는 스마트워치(손목닥터 9988) 제공,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도 함께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이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따뜻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인식 개선 사업과 사회복귀 축하 행사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지역사회가 밀착해 대응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기 위한 전담 TF를 내년까지 구성할 예정입니다.
고립청년은 최소 6개월 이상 정서적, 물리적으로 고립된 청년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은둔청년은 집 안에서만 지내며 6개월 이상 사회와의 교류를 차단하고 최근 한 달 내 직업·구직 활동이 없는 청년을 지칭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청년 중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4.5%, 청년인구에 적용하면 최대 12만 9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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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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