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용사 막내딸 멘토로 나선 '와킹 댄서' 김순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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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정보대 교수이자 대한민국 대표 와킹(Waacking) 댄서로 꼽히는 '소울 케이' 김순철 교수가 천안함 용사 자녀의 꿈을 지원하는 멘토로 나선다.
대전지방보훈청은 25일 우송정보대에서 천안함 용사 고 김태석 원사의 둘째 딸 김해봄 양(18)의 꿈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양은 대학에서 스트릿댄스 강의를 참관하는 등 진로를 미리 체험하고 김 교수와 진로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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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우송정보대 교수이자 대한민국 대표 와킹(Waacking) 댄서로 꼽히는 '소울 케이' 김순철 교수가 천안함 용사 자녀의 꿈을 지원하는 멘토로 나선다.
대전지방보훈청은 25일 우송정보대에서 천안함 용사 고 김태석 원사의 둘째 딸 김해봄 양(18)의 꿈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는 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미성년 자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녀들의 진로 희망 분야에 맞춰 경제‧언론‧문화‧체육‧교육 등 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멘토 역할을 하는 후원‧지도단으로 참여한다.
김양은 대학에서 스트릿댄스 강의를 참관하는 등 진로를 미리 체험하고 김 교수와 진로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 교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 꿈을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만희 대전보훈청장은 "영웅을 기억하는데 그치지 않고 남은 가족도 세심하게 살펴 국가를 위한 헌신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양의 언니 김해나씨(21)는 아버지를 따라 해군의 길을 선택해 군장학생으로 오는 2025년 해군 소위 임관을 앞두고 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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