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공항서 16만원 아꼈어요"…해외여행 필수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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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지난 2월 해외 관광객 수는 163만139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또한 미국 내 공항의 500㎖ 생수 가격이 평균 평균 5달러(약 6600원)로 가정했을 때 48시간 비행을 위해 마셔야 할 12ℓ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선 생수 24병 구매해야 하고 총 가격은 120달러(약 16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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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여행전문가, 여행용 '1ℓ 텀블러' 강력 추천
비싼 공항 물가는 물론 시차 적응에도 좋아
[서울=뉴시스]김경문 인턴 기자 =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지난 2월 해외 관광객 수는 163만139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이들에게 비싼 공항 물가로부터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기 위해서 '텀블러'를 챙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여행전문기자 모니카 험프리스가 쓴 이 같은 내용의 기고문 '장거리 비행 전문가가 알려주는 팁, 이것으로 100달러 절약했다'를 실었다.
일반적으로 장거리 여행 시에는 짐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은 더욱 그러하다. 큰 부피를 차지하는 텀블러는 가볍기는 하지만 꽤나 성가셔 많은 여행자들이 챙기지 않는다. 하지만 험프리스는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쳤다.
그는 비행 시에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행기는 거리에 관계없이 탈수를 유발한다. 밥 바츨러 미국 의료이송전문항공사 플라잉엔젤스 전무이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객실은 습도가 낮기 때문에 승객은 시간당 약 226㎖ 상당의 수분을 잃게 된다"고 했다.
이러한 비행 시 권장되는 승객의 수분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험프러스는 승무원들이 공급하는 음료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했다. 그는 "12시간의 장거리 비행에서 음료카트는 딱 네 번만 내 앞에 섰다"며 "200㎖의 작은 컵 네 번으로는 항공우주의학협회가 내 비행에 권장한 2.7ℓ의 수분을 섭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그는 1ℓ 용량의 텀블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항 식수대에서 텀블러를 가득 채운 채로 비행기에 탑승할 수도 있다"며 "비행 시차 적응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여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내 공항의 500㎖ 생수 가격이 평균 평균 5달러(약 6600원)로 가정했을 때 48시간 비행을 위해 마셔야 할 12ℓ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선 생수 24병 구매해야 하고 총 가격은 120달러(약 16만원)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용 절감과 여행 컨디션을 위해서 텀블러를 챙기는 것뿐 아니라 '친환경 여행'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했다. 험프러스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되도록 피하기 위해 '작은 일' 하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sea9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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