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폭행’ 래퍼 어글리덕, 상해 혐의 검찰 송치

김예랑 기자 2023. 4. 24. 15: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상해 혐의를 받는 어글리덕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어글리덕. / AOMG 제공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발생한 시비에 휘말려 폭행 혐의로 입건된 래퍼 겸 DJ 어글리덕을 상해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어글리덕(본명 선주경)은 지난달 10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벌어진 시비에 휘말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가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조사가 시작됐고, 어글리덕은 “당시 피해자와 다른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말리는 과정에서 되려 시비를 걸어와 다툼이 있었다”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단서와 관련 진술을 통해 상해 혐의가 확인돼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피의 사실이 알려지자 어글리덕의 소속사 AOMG는 “어글리덕 클럽 폭행건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소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어글리덕의 폭행 논란은 이번이 두번째다. 어글리덕은 지난 2017년 12월 10일 서울 이태원동의 한 술집에서 DJ로 일하는 A씨와 언쟁을 하다가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2018년 3월 28일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