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99억 예산증액 큰 성과"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내년 상반기 착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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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앙부처와의 예산 협의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비가 당초 승인받은 7492억원 대비 6599억원 증액(1조4091억원)된 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해 "15년 가까이 착공도 못 했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의 윤곽이 잡혀간다"며 "총사업비를 6599억원(88.1%) 늘린 건 전무후무한 일이다. 우리가 노력하면 해내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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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앙부처와의 예산 협의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비가 당초 승인받은 7492억원 대비 6599억원 증액(1조4091억원)된 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해 “15년 가까이 착공도 못 했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의 윤곽이 잡혀간다”며 “총사업비를 6599억원(88.1%) 늘린 건 전무후무한 일이다. 우리가 노력하면 해내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트램 건설 사업비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최근 1조4091억원(국비 60%, 지방비 40%)으로 잠정 결정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여러 절차가 남아있지만 시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착공(2028년 완공 목표)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대전시 출연기관 혁신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이 시장은 “7월 초 혁신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각 실·과와 산하 출연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 중복 문제를 정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우리가 사는 대전이라는 도시에 대해 공직자, 정치지도자, 시민 모두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라는 긍지를 가져야 미래가 있다”며 “다른 도시에는 없는 것과 전국 최고 수준의 강점,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갈지, 목표와 경쟁력은 무엇인지를 제대로 담은 대전 홍보 영상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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