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천년숲정원' 문 열어…33㏊ 규모 거대 숲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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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정원 1호인 '경북천년숲정원'이 24일 개원했다.
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33㏊ 규모로 조성됐다.
지방 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도와 산림환경연구원은 개원기념 행사로 오는 25일까지 봄꽃 심기, 꼬마 정원사, 테라리움 만들기 등 도민을 위한 무료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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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지방정원 1호인 '경북천년숲정원'이 24일 개원했다.
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33㏊ 규모로 조성됐다.
정원에는 거울 숲, 서라벌 정원, 숲 그늘 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앞으로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 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만들고 시민 정원사, 작가정원 등 도민을 위한 체험 행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지방 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와 주차장·체험시설 등 편의시설 조성, 정원 운영관리 조례 제정 등을 충족하면 시·도지사가 지정·등록할 수 있다.
이날 개원 기념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산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와 산림환경연구원은 개원기념 행사로 오는 25일까지 봄꽃 심기, 꼬마 정원사, 테라리움 만들기 등 도민을 위한 무료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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