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내가 '모든 것을 건다'는 건 '모든 것을 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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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승리해 맨시티의 트레블을 막는 사명에 대해 "맨유 팬 분들의 감정을 십분 이해한다. 우리는 우리 팬들에게 두 번째 트로피를 주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 스태프들이 가진 모든 것, 팀이 가진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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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7라운드(4강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결승으로 향했고 브라이튼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다다르게 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장구한 FA컵 역사 속에서도 양 팀이 맨체스터 더비로 결승전을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맨시티는 3관왕에 도전 중이다. 잉글랜드 팀이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한 시즌에 모두 석권한 것은 1998/99시즌 맨유가 유일하다. 맨유는 6월 3일로 예정된 결승전에 자신의 팀의 위업을 지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승리해 맨시티의 트레블을 막는 사명에 대해 "맨유 팬 분들의 감정을 십분 이해한다. 우리는 우리 팬들에게 두 번째 트로피를 주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 스태프들이 가진 모든 것, 팀이 가진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우승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맨시티는 상대하기 쉽지는 않다. 또 훌륭한 팀이다. 하지만 우리 역시 훌륭한 팀이며 훌륭한 선수들도 있다. 우리는 그들을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모든 것을 바칠 것이고 내가 '모든 것'이라고 말할 때 그것은 '모든 것'이다. 100%를 다할 것이다. 팬 분들은 그 부분을 신뢰하셔도 된다. 우리가 100%를 다할 것이며 모든 적팀을 상대로, 특히 맨시티를 상대로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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