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였다"…비투비 이창섭, 반려동물과 번아웃 극복한 사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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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반려견 구리와 함께 지내면서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2일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에는 이창섭이 반려견 '구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창섭은 구리를 키우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한참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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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반려견 구리와 함께 지내면서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2일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에는 이창섭이 반려견 '구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창섭은 구리를 키우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한참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창섭은 "일도 못 하겠고, 되게 힘들 때 강아지를 데리고 오게 됐다. 제가 잘 살려고 데려온 건 아니었는데, 데려와 보니 잘 살아지고 있었다. 그래서 (구리에게) 되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연예인이어서 (반려견과의 생활을) 잘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시간 내면 다 된다"며 불규칙한 스케줄 중에도 반려인으로서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말해 강형욱을 감동케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창섭은 "귀가 본능이 더 강해졌다"며 "친구 만날 시간에 구리한테 '근래 시간을 못 썼나' 싶으면 (친구 약속을) 취소하고 구리랑 놀러 나간다"며 달라진 생활을 전했습니다.
이에 동물훈련사 강형욱은 "딱 창섭 씨 나이 때는 친구가 필요 없다. 33살에 친구들끼리 만나면 허튼짓밖에 더 하냐"라면서 "개 키우기 딱 좋은 나이다. 규칙적이고, 건강도 챙기고 스포츠도 하고"라며 반려견을 생각하는 그의 모습을 격려했습니다.
끝으로 이창섭은 "개랑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어떤 책임감과 인식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이다. 그리고 지금 잘 키우고 있는지 늘 궁금했다"며 고민 상담을 이어가자, 강형욱은 "이 정도면 최고다. 연예인 애견 동호회 회장 해도 된다"라고 응원했습니다.
한편, 이창섭은 오는 5월 2일 비투비의 열두 번째 미니 앨범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로 컴백합니다.
(사진= 이창섭 인스타그램,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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