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선거, 전문수·최문규 후보 ‘접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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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있을 제11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선거는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이사와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가 접전양상을 벌이는 가운데, 2파전으로 치러진다.
회장 선거에는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이사와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 등 2명이 출마했으며, 두 후보는 지난 17일 대표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제11대 대전시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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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오는 27일 있을 제11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선거는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이사와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가 접전양상을 벌이는 가운데, 2파전으로 치러진다.
24일 건설협회 대전시회에 따르면, 한승구 제10대 대전시회장의 임기가 오는 6월25일로 만료됨에 따라 오는 27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 선거에는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이사와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 등 2명이 출마했으며, 두 후보는 지난 17일 대표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제11대 대전시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지난 2019년 실시된 제10대에 이어 두 번째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
두 후보는 오는 26일까지 대표회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벌인다.
지난 2019년 선거에서 한승구 현 회장에 3표 차로 석패한 전문수 대표는 와신상담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장을 역임한 전 대표는 대한주택협회 제12대 중앙회 감사에 연임하는 등 주택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뛰고 있다.
건설협회 대전시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문규 대표는 회원들에 출마의 뜻을 밝히고 표밭갈이중이다.
최 대표는 2022년 건설의 날에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지역건설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전문수·최문규 후보는 서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대표회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대표회원들의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전문수·최문규 후보는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두 후보는 “지역 건설업계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건설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원들과 소통하며 헌신 봉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건설협회 대전시회 대표회원 수는 당초 두 후보자를 제외한 68명으로 확정되는 듯 했으나 자체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1주일 앞두고 1명의 선거권 박탈을 결정함으로써 67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선거권이 박탈된 대표회원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냄으로써 대표회원 수는 선거 하루 전날(26일) 법원에 의해 최종 판가름 나게 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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