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트수단서 한국인 29명 태운 비행기 사우디 제다 도착”<알 아라비아>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4.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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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의 쿠데타 군정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 8일째인 지난 22일(현지시간) 수도 하르툼의 건물 사이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서 철수한 우리 교민과 대사관 직원들이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알 아라비아TV는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동북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포트수단에서 한국인 29명을 태우고 이륙한 비행기가 홍해 맞은 편 사우디 제다 공항에 착륙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에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한병진 제다 총영사가 사우디 군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악수하는 영상도 게재했다.

이들은 수단 내 체류 중이던 한국인과 대사관 직원들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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