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생특위 "소액생계비 대출한도 확대·이자율 인하 정부 건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가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을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이자율을 낮추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가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을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이자율을 낮추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정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 나가기 때문에 오늘 논의된 내용은 오후에라도 전달드릴 계획"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내실 있는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연 15.9%이며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 상환 시 연 9.4%까지 낮아지게 돼 있는데, 대출 한도는 높이고 이자율은 낮춰서 금융 취약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는 취지입니다.
민생 119는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방지 대책과 영세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방안, 취업 시 건강진단서 발급 무료화 등 민생 대책을 논의했다고 조 위원장이 전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직전 회의에서 논의된 '물보내기 대국민 운동'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구체적인 일정 및 방법 등을 협의 중"이라고만 답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7050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원희룡 "사기피해금 국가가 떠안는 선례 남길수 없어‥선넘는것"
- 검찰, 도이치 권오수 회장 소환‥김건희 주가조작 수사
- 검찰, 곽상도 부자 '50억 뇌물' 혐의 추가 압수수색
- 쓰레기 가득한 집에 9살·10살 자매 방치한 엄마 유죄
- 민주당 장경태·우상호 의원,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 방미 직전 날아온 청구서‥"중국에 대신 반도체 팔지 말라"
- 유승민 "윤 대통령 방미길 가방에 꼭 넣어드리고 싶은 건‥"
- 표예림 "부모님 공개 모욕했다"‥가해자 "미안하지만 도가 지나쳐"
- 송영길 곧 귀국 "송구한 마음" vs "도덕 불감증"
- 엠폭스 지역사회 감염 환자 10명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