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김새론, SNS 프로필 '민들레'로 바꿨다…故 문빈 추모

차유채 기자 2023. 4. 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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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고(故) 아스트로 문빈을 조용히 추모했다.

24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을 민들레꽃 사진으로 설정했다.

당시 그는 민들레꽃 사진과 함께 "로하(아스트로 팬덤명 아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 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 줘"라고 적었다.

특히 김새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로 문빈에 대해 "어릴 적부터 친구"라고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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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김새론, 고(故) 아스트로 문빈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고(故) 아스트로 문빈을 조용히 추모했다.

24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을 민들레꽃 사진으로 설정했다.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아스트로 트위터 캡처


민들레꽃은 故 문빈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사진이다. 당시 그는 민들레꽃 사진과 함께 "로하(아스트로 팬덤명 아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 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 줘"라고 적었다.

김새론과 문빈은 과거 판타지오에 함께 소속돼 있었다. 또 두 사람은 2015년 판타지오가 제작한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 함께 출연했다.

(왼쪽부터) 고(故) 그룹 아스트로 문빈, 배우 김새론 /사진=아이틴 페이스북


특히 김새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로 문빈에 대해 "어릴 적부터 친구"라고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자숙 중인 상황이나 갑작스럽게 숨진 절친을 추모하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프로필 사진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발인은 지난 22일 비공개로 엄수됐으며, 판타지오는 사옥 앞에 고인의 추모 공간을 마련해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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