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 함양 천령문화제 5월5일 개막

[함양=뉴시스] 선비행렬, 2022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2회 천령 문화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첫날 천령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선비 행렬을 시작으로 고유제, 어린이날 행사, 시낭송, 비보이 및 마술 공연, 개막식, 축하 공연(진성, 한혜진, 송도현, 빈예서, 최현상 등 출연) 등이 이어진다.

6일은 전국시조경창대회, 마당극 공연, 개암 강익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 풍물 한마당잔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기관단체 장기자랑 등이 열리고, 7일에는 전국 국악경연대회(국악, 기악), 클래식기타 및 통기타 공연,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다볕빅밴드 공연, 노래교실발표회 등이 열린다.

8일에는 통기타 동아리 공연, 함양 가족 장기자랑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함양들소리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및 폐막식(송민준, 무룡, 서지오, 한봄, 그라나다 등 출연)이 준비돼 있다.

일정별 프로그램 이외에도 상설로 운영되는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팝업 놀이 마당, 밤도깨비 농장 체험, 무료사진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천령문화제는 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함양군의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라며 “문화예술인과 군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함양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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