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영입' 하나원큐,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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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의 비시즌이 시작됐다.
이번 비시즌에도 특별한 보강을 하지 않았고 하나원큐의 선전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이번 비시즌 하나원큐에는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다.
과연 지난 시즌 막판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던 하나원큐가 김정은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까? 이는 하나원큐의 이번 비시즌이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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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의 비시즌이 시작됐다.
하나원큐는 2020~2021시즌 리그 5위, 2021~2022시즌 리그 6위였다. 이번 비시즌에도 특별한 보강을 하지 않았고 하나원큐의 선전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새롭게 김도완 감독이 부임했지만, 극적인 반등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원큐의 팀 색깔이 나왔고 시즌 막판에는 충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나원큐의 출발은 매우 불안했다. 1라운드부터 전패하며 흔들렸다. 이후에도 3연패를 추가했다. 9연패를 앞두고 청주 KB를 만나 승리했지만, 다시 8연패에 빠졌다. 첫 18경기에서 1승 17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원큐의 경기력은 올라왔다. 여전히 승리는 적었지만, 경기력은 확실히 좋아졌다. 하나원큐의 경기력은 더 올라갔고 5승을 더 추가했다. 특히 6라운드에서 하나원큐는 끈끈한 움직임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2승을 거뒀다. 그 결과,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은 물론이고 성적도 소폭 상승했다.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규시즌이 끝난 하나원큐는 짧은 휴식기를 가진 후 17일부터 다시 팀 훈련에 들어갔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모인 만큼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지금은 선수들이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금 훈련한 지 일주일이 됐는데 그래도 선수들의 몸이 생각보다 더 좋다. 큰 문제 없이 몸을 잘 만들고 있다”라며 “일단 5월까지는 몸을 만들 것이다. 이후에는 다시 기본기로 돌아갈 것이다. 수비 훈련 등 기본적인 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비시즌 하나원큐에는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다.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김정은(179cm, F)이 다시 친정으로 돌아왔다. 비록 과거 하나원큐 시절에 비해서 노쇠화가 왔지만, 코트 안팎으로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리더다.
이에 김 감독도 “(김)정은이는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다. 코트 위에서 어떤 제한적인 역할보다는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줄 생각이다”라며 김정은 사용법을 설명했다.
과연 지난 시즌 막판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던 하나원큐가 김정은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까? 이는 하나원큐의 이번 비시즌이 중요한 이유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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