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이어 호남대도 5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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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5월1일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면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을 많이 이용해주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의견수렴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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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호남대학교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5월1일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호남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2023년 천원의 아침밥' 2차 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 말까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총 급식비 4000원 중 대학이 2000원을 부담하고 농림수산부가 1000원을 지원하면서 학생은 1000원만 내고 식사를 할 수 있다.
호남대는 여름방학을 제외한 5개월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교내 복지관 학생식당에서 2만1000명분의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대학측은 고물가와 원거리 통학 등으로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해 건강은 물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면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을 많이 이용해주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의견수렴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전남대가 지난 2015년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했다. 조선대도 4월25일부터 도시락을 1000원에 판매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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