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대용으로”…비닐하우스서 양귀비 키운 70대 검거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4. 24.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70대가 체포됐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몰래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A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울산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100여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양귀비를 모두 압수하고, A 씨를 상대로 재배 목적과 고의성 등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가 비닐하우스에서 키우고 있던 양귀비를 압수하고 있다. 2023.04.24. (사진=북부경찰서 제공).뉴시스
울산의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70대가 체포됐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몰래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A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울산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100여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양귀비 열매와 줄기를 진통제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양귀비를 모두 압수하고, A 씨를 상대로 재배 목적과 고의성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민간 진통 효과 목적, 관상용 등으로 양귀비를 소량만 재배하더라도 불법이라는 시민들의 인식이 필요하다”며 “마약류 단속과 관련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