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친목도모 주도한 분위기 메이커 '김선아'

황소영 기자 2023. 4. 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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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호중 감독과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선아가 '가면의 여왕' 대표 분위기 메이커로 꼽혔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 채널A 새 월화극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호중 PD,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이정진, 오지호, 신지훈이 참석했다.

분위기 메이커에 대해 묻자 신은정은 "배우들의 단체 SNS방이 있다. 거의 24시간 울리고 있다. 현장에서 연기를 하며 재밌는 부분, 이동 동선 등의 얘기를 나눈다. 매니저들보다 빠른 소통을 하고 있다.(웃음) (김)선아 언니가 말했지만 이렇게 호흡이 좋고 행복한, 재밌는 현장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좋다"라고 답했다.

이정진은 "선의의 피해자로서 다른 분들의 톡이 너무 울린다. 어르신들이 대화를 많이 한다"라고 폭로하면서도 "지금 촬영이 4, 5개월 정도 진행됐는데 촬영장에서 눈만 봐도 즐겁다. NG도 별로 없다"라며 '가면의 여왕' 팀의 팀워크를 자신했다.

유선은 "단체 SNS방은 선아 언니가 만들었다. 저희 입장에서 처음에 어려울 수 있는데 연락처를 공유하자고 선뜻 먼저 제안했고 편하게 말을 놓자고 했다. 그래서 빨리 말을 놨다. 친구로서의 합도 언니 덕분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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