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안장자 10만여기 묘비 “스마트폰으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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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여 기에 이르는 국립대전현충원의 안장자 묘비 위치를 스마트폰의 지도 앱(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24일 국토지리정보원, 네이버, 티맵모빌리티 등과 협업해 '네이버 지도'와 '티맵'에서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자의 묘비 위치를 나타내는 묘열별 번호석(묘판)을 검색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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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여 기에 이르는 국립대전현충원의 안장자 묘비 위치를 스마트폰의 지도 앱(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24일 국토지리정보원, 네이버, 티맵모빌리티 등과 협업해 ‘네이버 지도’와 ‘티맵’에서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자의 묘비 위치를 나타내는 묘열별 번호석(묘판)을 검색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지도앱 안내는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안장자 묘역 안내는 주로 인쇄물 배부나,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안장자의 묘역까지만 찾을 수 있을 뿐 묘역 내 번호판 위치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모두 129개인 번호석은 각각 수백여 기의 묘비를 포함, 모두 10만여 기에 이른다. 장병·경찰관 등 현충원 묘역은 번호석과 묘비(비석)로 구성돼 있다. 국가보훈처 산하 국립묘지인 대전현충원은 100만여 평의 넓은 부지와 10만여 기의 많은 안장자를 모시고 있어 지난해 기준 연간 31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그동안 유가족 등 방문객들이 묘역 내에 묘비를 찾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전현충원측은 안장자 위치를 찾는 반복적인 민원이 대폭 감소하는 것은 물론,온라인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묘역을 찾음으로써 안장자와 유가족의 예우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추모와 안식의 공간인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유가족분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향후 개별 묘소까지 검색으로 바로 찾을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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