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태평양함대, 동해에서 대잠 훈련...6,800톤급 구축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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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대적인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을 마친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벌인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대잠수함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가 동해에서 대잠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태평양함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으로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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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대적인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을 마친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벌인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대잠수함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가 동해에서 대잠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구축함은 6,800톤급 대형으로, 해군 헬기와 함께 가상의 적 잠수함을 탐지하고 어뢰를 사용하는 전투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태평양함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으로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도 벌였습니다.
함대는 병력 2만5천 명과 핵잠수함, 장거리 전략 미사일 폭격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미사일 훈련과 공습 격퇴 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 남단과 사할린주에서 적 상륙을 격퇴하는 훈련도 수행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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