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송영길 돈 봉투 의혹’ 질문에 “與 김현아는 어떻게 되나”

방재혁 기자 2023. 4.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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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이 연루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가 귀국하면 만날 계획이 있는가',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은 어떻게 봤는가', '윤관석·이성만 의원도 출당이나 탈당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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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방미에 “안보 위기 걱정…신중히 발언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이 연루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가 귀국하면 만날 계획이 있는가’,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은 어떻게 봤는가’, ‘윤관석·이성만 의원도 출당이나 탈당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현아 전 의원(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은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돈 봉투 의혹’이 야당에만 국한된 논란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질문에는 김 전 의원에 관한 반문만 했을 뿐 구체적인 답은 하지 않았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중국과 러시아를 계속 자극해서 경제엔 타격이, 안보엔 위기가 오지 않을까 매우 걱정된다”며 “외교라는 것은 매우 예민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신중하게 발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의제를 선정하거나 논의할 때도 한국의 국익, 국민의 경제와 민생,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위기에 대해서 깊은 고려를 해주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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