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출시

강동헌 기자 2023. 4.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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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5년에 걸쳐 매년 선보일 예정이다.

샌디 히슬롭 마스터 블렌더는 "잭 가우디와 함께 증류소에서 보낸 초창기 시절을 회상하며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200여년 간 이어져온 5대 선대 마스터 블렌더의 가르침이 다음 세대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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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가우디 마스터 블렌더 헌정 컬렉션
전세계 108병 중 국내 6병만 선보여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사진 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서울경제]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에 대한 헌정 컬렉션이다. 1959∼1994년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였던 잭 가우디가 현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에게 전수한 기술로 제조됐다. 잭 가우디가 관리했던 증류소에서 생산한 40년산 이상의 희귀 위스키 원액을 샌디 히슬롭이 직접 엄선해 블렌딩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5년에 걸쳐 매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컬렉션으로 ‘더 리멤버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더 리멤버링은 전세계 연간 108병만 생산되며 국내에는 6병이 입고된다.

마지막 제품이 나오는 2027년은 발렌타인 200주년이 되는 해다. 샌디 히슬롭 마스터 블렌더는 “마지막 제품은 발렌타인 역사 200년을 기념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 제품은 품질의 정점에 이른 ‘궁극의 위스키’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의 병의 모든 장식은 수작업을 통해 세심하게 완성됐으며 병마다 고유 번호를 새겨 희소성을 더했다. 또 유명 스코틀랜드 아티스트 ‘카일라 맥컬럼’이 마스터클래스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정교한 3D 페이퍼 아트 작품으로 패키지를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과 함께 브랜드 최초로 발렌타인 NFT도 발행될 예정이다. 108병 중 24병이 ‘더 리멤버링’과 ‘첫 NFT 출시(1st NFT Release)’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한정 출시된다. 각 병은 디지털 인증서와 함께 블록바에 보관되며 2024년 4월 이후부터 실물 위스키를 만날 수 있다.

샌디 히슬롭 마스터 블렌더는 “잭 가우디와 함께 증류소에서 보낸 초창기 시절을 회상하며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200여년 간 이어져온 5대 선대 마스터 블렌더의 가르침이 다음 세대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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