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니어처 빌리지 어린이날 맞아 내달 5~7일 미니골프 등 풍성
오산미니어처 빌리지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7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야외 잔디공간에서 열리는 ‘미니 골프’는 장애물을 통과해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야외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13개의 알파벳으로 이뤄진 미니어처 골프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미니 골프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홀컵에 구슬을 넣는 핀볼 형식의 미니 골프 게임 키트도 받을 수 있다.
미니어처 골프 게임 키트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키트로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재료와 방법 등을 활용해 나만의 골프 코스를 미니어처로 만들 수 있게 구성돼 있다.
1층 로비에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소품을 미니어처로 제작해보는 상시 체험프로그램인 ‘미니 베이커리’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아이스크림 파르페 모형을 키홀더로 만들 수 있다.
미니어처 작가와 함께 음식 모형을 만들어보는 ‘미니쿠킹 스튜디오’는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각국의 대표 음식을 미니어처 모형으로 만들어보는 창작프로그램이다.
미국을 상징하는 소울푸드,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를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미니 스튜디오 :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과 일상 사물과 연계한 미니어처 드로잉 프로그램 ‘미니 피플 프로젝트’, 대표 이미지를 다양한 색감으로 채색해보는 ‘미니 컬러링’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날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오산미니어처 빌리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산미니어처 빌리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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