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 명 궁사가 한자리에…57회 전국 남여 종별선수권 양궁대회 개막

김한준 2023. 4. 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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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열리는 예천 진호 양궁장. 사진 = 대한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는 제57회 전국 남·여 종별선수권 양궁대회를 오늘(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9일간 경북 예천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양궁 시즌의 첫 대회로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고등부 선수 1,100여 명과 대학, 일반부 300여 명이 출전해 종별 우승을 놓고 경쟁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4거리를 발사해 기록을 합산하는 1440 라운드로 진행됩니다. 고등·대학·일반 남자부 30M, 50M, 70M, 90M, 여자부 30M, 50M, 60M, 70M, 중등 남·여부 30M, 40M, 50M, 60M, 초등 남·여부 20M, 25M, 30M, 35M에서 거리별 36발, 총 144발 점수를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대회에선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여자 리커브 1위로 선발된 임시현(한체대)과 2023 국가대표로 선발된 서민기(계명대)가 대학부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리우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광역시남구청)을 포함한 2023 국가대표 5위부터 8위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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