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민생119’ 재개…매달 라이브 현장 출동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3. 4.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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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민생 특위 2주만에 재개
전세사기·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논의
발언하는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 <연합뉴스>
‘밥 한 공기 다 먹기’ 제안으로 역풍을 맞은 국민의힘 민생119 특별위원회가 전세사기 피해 대책 및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정책 등의 의견을 모아 당정에 전달키로 했다.

조수진 민생119 특위 위원장은 24일 2주만에 재개한 2차 회의 후 결과브리핑에서 “매달 1차례 이상 현장을 찾는 라이브 현장 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위원장은 “가급적 매월 한 차례 라이브(Live) 현장 출동을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당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며 “5월 첫 현장 방문은 가정의 달이라는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곳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 중인 전세사기 피해 방지 대책과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정책 등도 논의했다. 특위는 향후 논의 결과를 당정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 한다.

특위는 향후 △취업 시 필요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료화 및 디지털 시스템 구축 △소액생계비 대출한도 상향 및 이자율 하향 △민생 현안 접수 위한 민생119 온라인 신문고 개설 등 다양한 민생 관련 현안들을 폭넓게 순차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민생119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위기의 민생을 구하는 정책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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