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업무추진 T/F팀 운영…"유보통합"

안동=황재윤 기자 2023. 4.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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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 경북도와 지역이 주도하는'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해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T/F팀을 운영한다.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경북교육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부 공모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향후 상호 운영기관 방문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엔 '유보통합 추진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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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경북도와 지역이 주도하는'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해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T/F팀을 운영한다.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경북교육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부 공모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30일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돌봄·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해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2023~2024년에는 격차 완화 및 통합 기반을 마련한 뒤 2025년부터 이원화된 관리 부처를 일원화해 교육부·교육청 중심으로 유보통합을 시행할 방침이다.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선 학부모의 단계적 교육·돌봄 부담 완화, 교사의 처우개선, 자격·양성 체제 개선방안 마련, 시설 기준 개선안 마련, 교육 중심의 관리체계 일원화, 재원 이관 및 통합 추진, 관련 법률 일괄 제·개정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

이에 맞춰 도 교육청은 그동안 4차에 걸쳐 도청 업무 관계자 협의회를 실시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체제,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업무 추진 과제 발굴, 선도유치원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협의체 구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자녀 양육의 첫 단계인 영유아 시기부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지금 시대의 중요한 과제"라며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향후 상호 운영기관 방문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엔 '유보통합 추진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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