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퍼센트 계열사 곰블, 첫 시드 투자 유치

'럼비스타즈'. 곰블 제공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곰블이 첫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웹 3.0계 벤처 캐피탈인 바이낸스랩스와 스파르탄, 시마 캐피탈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알토스 벤처스, 애니모카 브랜드, 크릿 벤처스, 플라네타리움 등이 참여했다.

곰블은 111퍼센트의 계열사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캐주얼 게임과 메타버스 기반의 NFT(대체불가토큰) 커뮤니티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곰블은 다음 달 초 블록체인 기반 소셜 캐주얼 게임 '럼비스타즈'를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한다. '럼비스타즈'는 유저들이 팀을 짜서 다양한 종류의 PvP(이용자 간 대결) 기반의 캐주얼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대결할 수 있는 소셜 캐주얼 장르의 게임이다. 다음 달 동남아 국가 사전 서비스(소프트 론칭)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동아시아, 유럽 등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NFT 홀더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럼비스타즈'를 즐기는 동시에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럼비 월드'를 오는 하반기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세계의 NFT 홀더들에게 NFT 사용처를 제공해주고 가치 상승에 기여한다.

변지훈 곰블 대표는 "코어 게임 위주인 기존 블록체인 게임들과는 달리, 비 게이머 까지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향후 더욱 다채로운 게임과 서비스들로 전세계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