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7연승' 피츠버그, MLB 파워랭킹 7계단 뛰어올라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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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로 올라선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주간 파워랭킹에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4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상승 폭이 크다.
이날 신시내티 레즈전의 승리로 16승7패가 된 피츠버그는 밀워키 브루어스(15승7패)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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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13연승' 탬파베이 1위…김하성의 SD는 10위 유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로 올라선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주간 파워랭킹에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4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에서 지난주 19위였던 피츠버그는 단숨에 7계단을 올라 12위가 됐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상승 폭이 크다.
피츠버그는 지난주 열린 7경기를 모두 잡아내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신시내티 레즈전의 승리로 16승7패가 된 피츠버그는 밀워키 브루어스(15승7패)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대표적인 '스몰 마켓'팀인 피츠버그의 선전은 시즌 전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웠다.
MLB닷컴은 "피츠버그는 올 시즌 가장 놀라운 팀"이라며 "프랜차이즈 아이콘인 앤드류 맥커친을 포함해 젊고 떠오르는 스타와 베테랑들의 조화가 흥미진진하다. 계속 지켜봐야할 팀"이라고 평가했다.
피츠버그엔 최지만(32)과 배지환(24)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두 명이나 속해 있기도 하다. 최지만은 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올 시즌 처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된 배지환은 내·외야를 오가며 제몫을 하고 있다.
피츠버그와 함께 역시 '스몰 마켓'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지난주까지 개막 13연승을 달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저지됐다. 하지만 홈에서만큼은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저력을 발휘하며 개막 후 홈 1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시즌 전적은 19승3패(0.864)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다. 탬파베이의 올 시즌 팀 연봉 총액은 7318만달러(약 965억원)로 30개 구단 중 28위에 그쳤다.
지난주 랭킹 1위였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탬파베이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뉴욕 메츠, 밀워키, 뉴욕 양키스가 3~5위를 마크했다.
김하성(28)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지난주와 같은 10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주 타선의 빈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2연승으로 12승12패,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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