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4년 연속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 선정

순천향대학교 미디어인사이드센터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은 대학과 산업체가 교육협력체계를 구축,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을 통해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집약형(사업비 2억원)과 확산형(사업비 3억원)으로 구분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순천향대는확산형으로 선정돼 3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툰드라스튜디오와 ㈜디지포레, 충남 VR·AR제작거점센터 등과 함께 10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시선추적-음성-모션 기반 상호작용형 피내주사 간호술 XR'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시나리오가 짜인 가상현실 안에서 핵심 간호술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혼합현실(MR) 기능을 통해 주사를 다루는 손동작을 훈련할 수 있다.

김정기 미디어인사이드센터장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생의 실무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