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펜져스 출격…27일부터 서울 사브르 그랑프리 개최

김주희 기자 2023. 4.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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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가 4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2023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대회에 나선다.

대한펜싱협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3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브르 개인전 국제대회로 2024 파리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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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정환·구본길·오상욱·김준호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합작 팀 출전

2023 서울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 그랑프리가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가 4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2023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대회에 나선다.

대한펜싱협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3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은 2015년부터 사브르 그랑프리를 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간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사브르 개인전 국제대회로 2024 파리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세계 약 40개국 320여 명의 에이스가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국가대표를 포함해 남녀 각 20명 등 총 40명의 선수가 나선다.

2020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2연속 금메달, 세계선수권 단체전 4연패를 일군 '어펜져스' 김정환·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오상욱(대전광역시청)·김준호(화성시청)도 출격한다.

구본길이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컵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오상욱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하한설(성낭심청)과 '99년생' 도경동(대구광역시청), 성현모(성남시청) 등 차세대 에이스들도 안방 피스트에서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차지한 아론 실라지(헝가리), 세계랭킹 1위 산드로 발자제(조지아) 등 세계 톱10 선수들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건 윤지수(서울시청), 서지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월드컵 정상에 오른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중구청), 이한아(한체대), 윤소연(대전광역시청) 등도 도전장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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