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5일 개막

총 39개국 146편 상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본격적인 영화제 시즌을 시작하는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1980년을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영화&유산(Cinema & Heritage)’을 주제로 영화 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영화의 변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총 39개국 14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베니스에서의 어린이 자동차 경주 ▲공간 ▲당신의 1년의 시간을 어떻게 측정하나요? 3편이 선정됐다.

올해 주빈국은 ‘미국’으로 찰리 채플린과 버스터 키튼의 작품, 미국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인 제이 로젠블랫의 작품, 팜스프링스국제단편영화제가 엄선한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미국 단편영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협업으로 제작한 버츄얼 휴먼 ‘오하나 편집장’의 영화제 소개 영상이 공개된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 13편의 수상작이 발표된다.

상영작과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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