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국내초청 연수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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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연수사업(CIAT) 초청 연수가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관 및 대원역량강화' 사업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전면 재개한다.
24일 코이카에 따르면, 글로벌 연수사업은 196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술 협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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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연수사업(CIAT) 초청 연수가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관 및 대원역량강화’ 사업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전면 재개한다.
70% 이상 초청 연수 방식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도국의 기술 인력 및 공무원 등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개발 경험 및 기술, 지식, 노화우를 공유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협력국간의 파트너십 강화 및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적자원 개발(HRD)사업이다.
코이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청 연수가 불가능해지자 지난 2021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아시아 회원국 중 최초로 온라인연수 플랫폼(CIAT-ON)을 구축했다.
코이카 관계자는 “각 사업의 주제 및 특성을 고려해 초청 연수, 현지 연수, 온라인 연수를 결합한 다양한 교육 모듈을 통해 연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협력국이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50여개 과정별 15~20명이 선발되는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 연수센터에 머무르며 교육받을 예정이다. 코이카 연수센터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여 생활치료센터로 개방돼 운영되고 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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