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송영길 돈봉투 의혹' 질문에 "與 김현아는 어떻게 됐나"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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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관한 질문에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어떻게 봤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대표는 송 전 대표 귀국 이후 회동 계획과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에 대한 조치, 자체 조사 여부 등에 대한 질의에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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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국빈 방미에 "신중히 발언해야"
[서울=뉴시스] 이승재 홍연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관한 질문에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어떻게 봤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거론하면서 '돈 봉투 의혹'이 야당에만 국한된 논란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다만 이 대표는 송 전 대표 귀국 이후 회동 계획과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에 대한 조치, 자체 조사 여부 등에 대한 질의에는 말을 아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관한 언급은 있었다.
이 대표는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 중국, 러시아를 계속적으로 자극해서 경제에는 타격이, 안보에는 위기가 오지 않을까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라고 하는 것은 매우 예민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신중하게 발언해야 한다"며 "또 의제를 선정하거나 논의할 때도 한국의 국익 그리고 국민들의 경제와 민생,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위기에 대해 깊은 고려를 해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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