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정찰위성 발사 관련해 수역 제한 통보받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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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달 중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이 북한 측으로부터 항공기나 선박의 항행을 제한하는 수역 설정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24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현시점에서 북한 측으로부터 항공기나 선박의 항행을 제한하는 구역 설정에 관한 통보는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준비를 서두르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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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이달 중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이 북한 측으로부터 항공기나 선박의 항행을 제한하는 수역 설정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24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현시점에서 북한 측으로부터 항공기나 선박의 항행을 제한하는 구역 설정에 관한 통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필요한 정보의 수집 분석과 경계 감시에 힘써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단호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준비를 서두르도록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정찰 위성 발사를 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보고 있다. 이에 오키나와현의 한 섬에 항공자위대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부대를 배치하고,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전개한다.
북한은 정확한 발사 일정을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나서는 오는 26일께 북한의 도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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