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주가 조작’ 관련 권오수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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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23일) 주가 조작 사건의 주범인 권 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권 전 회장에게 김 여사가 주가 조작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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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23일) 주가 조작 사건의 주범인 권 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지난 2월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 이후 검찰이 권 전 회장을 조사한 것은 처음입니다.
검찰은 권 전 회장에게 김 여사가 주가 조작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재판에 넘겨진 권 전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3년여 동안 주가 조작 ‘선수’ 등과 짜고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김 여사의 일부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된 사실을 인정했는데, 이에 검찰은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증권사 관계자 등을 조사하면서 김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확인해 왔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여사를 조사한 뒤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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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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