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돌봄시스템 좋네요'…스웨덴 학교관리자, 경남교육 탐방

스톡홀름주 나카시 교육청 교류단 2박 3일 일정 방문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스웨덴 스톡홀름주 나카시(市) 교육청 학교관리자 교류단이 도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나 프란손 나카교육장을 포함한 스웨덴 교류단 17명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창원기계공고, 행복 마을 학교, 거점통합 돌봄센터 등 경남지역의 특색교육 현장을 둘러본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남 초·중등 학교 관리자가 나카시 교육청을 방문했다.

두 기관은 교육 현안과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교직원 국외 교류 프로그램의 발전적 시행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경남교육연수원 세종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에이나 프란손 나카교육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 아이톡톡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점통합돌봄센터와 같은 미래형 사회적 돌봄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며 경남 미래 교육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박성수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앞으로도 두 기관이 미래 교육과 민주주의 가치 중심 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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