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극장 쿼드 라인업 공개…연극 '더 웨일' 등 12편

장병호 2023. 4. 24.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문화재단은 대학로극장 쿼드의 올해 공연 작품 12편의 전체 일정을 확정해 24일 공개했다.

대학로극장 쿼드 '쿼드초이스' 시리즈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연극 '다페르튜토 쿼드'로 시작을 알렸다.

'다페르튜토 쿼드'에 이어 △무용 'ZZZ'(황수현 안무·연출, 10월 31일~11월 12일) △연극 '신파의 세기'(정진새 작·연출, 11월 28일~12월 17일) 등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무용가 안은미, '조선팝' 서도와 협업
여름·겨울 시즌 콘서트…유키 구라모토 등 출연
28~30일 티켓 패키지 오픈, 내달 2일 일반 예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대학로극장 쿼드의 올해 공연 작품 12편의 전체 일정을 확정해 24일 공개했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라인업.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쿼드초이스’ 시리즈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연극 ‘다페르튜토 쿼드’로 시작을 알렸다. 추가로 신작 6편과 화제작 레퍼토리 3편이 추가로 준비돼 있다. 또한 여름과 겨울 시즌을 만끽할 수 있는 ‘쿼드페스티벌’ 2회 등 연간 총 12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쿼드초이스’는 기선정작과 신규 선정작으로 구성됐다. 기선정작은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작품개발과 리서치를 통해 완성된 신작 3편이다. ‘다페르튜토 쿼드’에 이어 △무용 ‘ZZZ’(황수현 안무·연출, 10월 31일~11월 12일) △연극 ‘신파의 세기’(정진새 작·연출, 11월 28일~12월 17일) 등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신규 선정작으로는 무용·전통·연극 분야 총 7편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무용은 △‘뉴턴의 3법칙’(안수영 안무, 5월 19~20일) △‘도발+차 피타 씨’(안성수 안무, 5월 25~26일) △‘돌연,’(박호빈 안무, 5월 27~28일) 등이다.

전통 작품은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다. △‘조선팝’ 장르를 탄생시킨 서도밴드의 서도와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협업하는 ‘만병통치락(樂)’(7월 7~9일) △판소리 창작 작업공동체 입과손스튜디오와 전통과 미디어아트 창작자가 모인 무토(MUTO)가 협업하는 ‘두 개의 눈’(7월 14~16일) 등이다.

연극은 신·구 연출가를 두루 만난다. △신유청 연출의 신작이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작을 무대로 옮긴 ‘더 웨일’(9월 22~30일) △한국 실험연극의 선구자 김우옥의 ‘겹괴기담’(10월 6~9일) 등이다. ‘더 웨일’에서는 배우 백석광이 특수분장을 하고 극 중 주인공인 272㎏의 초고도 비만자 찰리 역에 도전한다.

‘쿼드 페스티벌’은 시즌별 라이브 음악 기반 콘서트다. △‘쿼드 여름페스타’(8월 24~27일)에는 씨피카, 이디오테잎, TRPP, 실리카겔, 악단광칠이 출연한다. △‘쿼드 겨울클래식’(12월 20일)에서는 힐링과 위로의 대명사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연말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쿼드초이스’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 패키지를 총 200매 선착순 판매한다. 작품별 일반 예매는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한다. 예매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