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새 본부 건립 우선협상도시로 춘천 선정…8월 계약

문대현 기자 2023. 4.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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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은 강원 춘천시를 새 본부 건립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피몰 스리비콘 위원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본부 유치평가단은 최근 춘천과 경기 김포를 찾아 건립 적합 심사를 했다.

WT와 춘천시는 추후 본부 내부 시설, 재정 지원 등 세부 사항을 정리한 뒤 8월 중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는 WT 본부 유치를 위해 앞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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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지속 가능성 등 평가 항목서 높은 점수"
세계태권도연맹 평가위원회의 모습.(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은 강원 춘천시를 새 본부 건립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피몰 스리비콘 위원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본부 유치평가단은 최근 춘천과 경기 김포를 찾아 건립 적합 심사를 했다.

춘천은 적절성, 임대 기간, 시설 인프라, 기대효과, 지속 가능성 등 각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국내외 태권도 행사를 많이 개최한 점이 평가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WT와 춘천시는 추후 본부 내부 시설, 재정 지원 등 세부 사항을 정리한 뒤 8월 중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는 WT 본부 유치를 위해 앞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는 8월18일부터 24일까지는 춘천에서 60여 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도 열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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