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 폭풍질주' 이강인, 첫 멀티골로 역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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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 선수가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을 넣었습니다.
이강인은 자신의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을 특별한 코밑 세리머니로 기뻐했습니다.
[이강인 / 마요르카 미드필더 : (제 공격포인트) 숫자보다는 저희가 팀으로 노력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덕분에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골 세리머니는) 누나 보라고 한 세리머니입니다. 항상 저에게 골을 넣으라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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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 선수가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을 넣었습니다.
이강인의 맹활약으로 마요르카는 헤타페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강인의 물오른 경기력이 또 한번 증명된 경기였습니다.
마요르카는 전반 23분, 수비수 맞고 굴절되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줍니다.
후반전, 이강인이 팀의 반격을 이끕니다.
후반 11분, 동료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쇄도하던 이강인이 왼발로 마무리합니다.
동료가 슈팅할 때 공이 그쪽으로 올 것처럼 먼저 움직인 이강인의 위치선정 능력이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후반 19분 라이요의 헤더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은 마요르카.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폭풍 같은 드리블 끝에 왼발로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이강인은 자신의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을 특별한 코밑 세리머니로 기뻐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6점을 부여했고, 이강인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이강인 / 마요르카 미드필더 : (제 공격포인트) 숫자보다는 저희가 팀으로 노력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덕분에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골 세리머니는) 누나 보라고 한 세리머니입니다. 항상 저에게 골을 넣으라고 하거든요.]
이번 시즌 5골 4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강인.
스페인에서의 여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해가며, 프리미어리그로 가는 길을 더욱 활짝 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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