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10대 스토킹한 20대 클럽 직원 현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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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사귀어 달라며 10대 여성을 스토킹한 20대 클럽 직원이 한밤중 클럽 안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3개월 동안 여성의 집·학교·근무지를 반복해서 찾아가며 스토킹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B씨의 안전을 확인한 뒤 A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해 A씨가 일하는 서울 서초구의 한 클럽을 수색했다.
자신이 일하던 클럽 안에서 발견된 A씨는 경찰에 임의동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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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직원인 피의자, 한밤 중 인파 속 검거
자신과 사귀어 달라며 10대 여성을 스토킹한 20대 클럽 직원이 한밤중 클럽 안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3개월 동안 여성의 집·학교·근무지를 반복해서 찾아가며 스토킹을 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개월간 10대 여성 B씨에게 자신과 교제할 것을 요구하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만남을 거부했음에도 A씨는 B씨의 집·학교·근무지 등을 지속해서 찾아다녔다.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A씨는 B씨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와 접근을 시도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28분쯤 B씨는 경찰에 스토킹 사실 신고를 시도했고, 신고 전화가 도중에 끊기자 경찰은 피해자의 위치를 확보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현장에서 달아난 후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B씨의 안전을 확인한 뒤 A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해 A씨가 일하는 서울 서초구의 한 클럽을 수색했다. 10시 50분쯤 경찰은 인파 속에서 피해자 진술과 일치하는 인상착의를 한 A씨를 목격했다. 자신이 일하던 클럽 안에서 발견된 A씨는 경찰에 임의동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잠정조치 및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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